산불진화 헬기 추락해 순직한 기장 분향소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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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훈 기자I 2025.03.27 10:20:29

27일 오후 1시부터 의성군청소년문화의집

[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경북 일대 산불 진화 중 헬기 추락 사고로 희생된 기장의 애도를 위한 분향소가 마련된다.

경북 의성군은 27일 오후 1시부터 29일 오후 9시까지 의성군청소년문화의집 다목적 강당에 고 박현우 기장 분향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27일 경북 청송군 주왕산 위로 산불 진화 헬기가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장례식은 29일 경기 김포에서 가족장으로 치러질 예정이며 고인은 공무 수행 중 사망한 순직자로 예우 돼 이천 호국원에 안치된다.

고인은 26일 낮 12시 54분께 의성군 신평면 교안리 한 야산에서 산불 진화 중 조종하던 헬기가 추락해 숨졌다.

박 기장이 추락 직전 민가로 향하던 헬기를 야산 방향으로 틀었다는 증언도 속속 나오고 있다.

국토교통부 사고조사위원회는 헬기에서 블랙박스 등을 수거해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한편 의성군은 고 박 기장 뿐만 아니라 의성 산불로 인한 희생자를 위한 합동분향소 운영도 계획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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