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타항공, 광명역 도심공항터미널 탑승 수속 개시…"편하게 여행 가세요"

이다원 기자I 2024.12.16 14:13:46

서울역 이어 도심공항터미널 확대
수하물 탁송 및 탑승 수속 등 가능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이스타항공이 광명역 도심공항터미널 탑승 수속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스타항공 광명역 도심공항터미널 카운터 전경. (사진=이스타항공)
도심공항터미널 서비스는 인천국제공항에서 출국 시 공항에서 진행하는 수하물 탁송, 탑승 수속 등을 도심에서 미리 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이스타항공 승객은 서울역에 이어 이날부터 광명역에서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광명역 도심공항터미널 서비스를 이용하는 승객은 광명역에서 간편하게 수하물 탁송을 마치고 짐 없이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할 수 있다. 또한 탑승 수속을 광명역에서 빠르게 진행함으로써 출국 과정을 간소화할 수 있다.

탑승 수속은 광명역 지하 1층 9번·10번 카운터에서 오전 7시~오후 4시 사이에 가능하다. 항공편 출발 3시간 전 마감되니 수속 시간에 유의해야 한다. 탑승 수속을 마친 후에는 ‘KTX 공항버스’를 타고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해, 전용 통로를 통해 출국장으로 바로 이동하면 된다.

광명역에서 인천국제공항으로 가는 KTX 공항버스 운임은 1만 6000원이며, 자세한 내용은 이스타항공 및 레츠코레일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편하고 쉽게 여행을 떠나실 수 있도록 서울역에 이어 광명역까지 도심공항터미널 탑승 수속 서비스를 확대했다”며 “여행의 시작부터 끝까지 고객분들이 편리함을 느끼실 수 있도록 더욱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