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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 총장은 지난 6일 국민의미래에 공천 신청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다 보니 “정치적 욕심 때문에 의대 증원을 거래 대상으로 삼았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홍 총장은 이런 비판에 대해 억울한 심정을 토로했다. 그는 해당 담화문에서 “최근의 의대 증원 추진과 저의 비례대표 신청이 시기적으로 겹치다 보니 많은 정치적 해석을 가져왔으나 두 사안은 무관하다”며 “의대 증원 추진의 진의가 왜곡됐고 저는 비례대표 후보자 신청을 철회한다는 의사를 당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홍 총장은 이어 “우리는 글로컬 사업, 무전공 학생선발, 의대 정원 증원 등 많은 현안들을 해결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남은 임기 동안 학내 현안들에 보다 집중하고 총장으로서의 책임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