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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농업박물관이 세워진 수원시 권선구 서둔동 일원은 조선 제22대 정조대왕이 농업을 장려하기 위해 축조한 축만제가 있는 곳으로 우리나라 농업의 역사가 깃든 곳이다.
국립농업박물관은 농업문화유산을 전승하고 보존하기 위해 농업 관련 유물을 지속적으로 수집해 관리하는 한편, 기획전시와 체험 등을 통해 국민에 전달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정황근 농식품부 장관은 “한국 농업의 역사를 대표하는 상징적인 장소에 국립농업박물관이 개관하는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라며 “국립농업박물관을 우리 국민뿐만 아니라 외국인도 즐겨 찾는 세계 최고의 농업박물관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