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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박람회는 160여개 기업과 연구기관이 참여하며, △경찰 개인장비 △경찰 ICT △경찰 개인장비 △범죄수사·감식장비 △교통 장비·시스템 △보안산업 특별관(사이버·출입통제·사회안전) 등 8개 전시관으로 구성했다.
경찰청은 첨단치안 장비와 시스템과 이와 연계된 연구개발 결과물을 전시해 ‘미래 경찰’을 준비하는 대한민국의 첨단치안 기술을 한자리에서 조망할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마련된 보안산업 특별관은 첨단 물리·정보보안과 관련한 핵심기업이 참여해 관련 기술을 선보이고, 급성장하고 있는 보안산업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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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브루나이와 폴란드, 싱가포르 등 22개국 해외 장비 국장급 경찰대표단을 초청해 1대 1 수출상담회도 개최한다.
경찰청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국내 치안관련 기업이 글로벌 핵심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이를 위해 현장 경찰관들이 치안현장에서 사용하는 장비의 성능을 직접 평가하는 장비 품평회, 지방자치단체 관제센터 구매 담당자들을 초청하는 공공구매 상담회를 비롯해 국내 유명 투자기관과 국내 치안 관련 기업 간 투자 연결을 지원하는 투자 상담회를 개최한다.
또 일반 국민에게 미래경찰의 모습인 과학 치안에 좀 더 가깝게 다가갈 수 있도록 다양한 시민참여형 행사도 마련했다. 전시회 마지막 날인 오는 22일에는 국제치안산업대전 홍보모델인 유명 어린이 캐릭터 ‘헬로 카봇’과 연계한 캠페인, ‘드론 체험’, ‘스크린 사격 체험’ 등을 진행한다.
경찰청 관계자는 “미래치안을 선도하기 위한 대한민국 경찰의 첨단 과학기술 역량을 세계에 알리고, 이를 발판으로 국내기업의 해외판로를 지원하는 데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