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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가평군은 757억 원의 제1회 추가경정 예산을 확정했다. 이는 4925억 원의 기존 예산 대비 15.38% 증가한 수치다.
이번 추경안은 지역균형 발전 등 민선 7기 주요 사업의 원활한 마무리와 군민의 기본생활편의 시설 보급, 지역 경기 활성화에 중점을 뒀다.
경기침제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서민 가계 안정화를 위한 소상공인 신용보증수수료 지원과 소상공인 경영컨설팅 지원 등 소상공인 지원에 23억 원과 코로나19 감염병 관리 대응에 3억 원을 편성했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주요 투자사업으로는 △자라섬 수변생태관광벨트(출렁다리) 조성(30억 원)△교량 및 도시계획도로 개설(82억 원) △청평면 상천역세권 개발 외 지구단위계획조성(25억 원) △지방상수도 공급 외 급수취약지역 상수도 보급사업(50억 원) 등이다.
아울러 군은 GTX-B 노선의 연장을 위해 각 2억5000만 원을 춘천시와 공동으로 부담하고자 추경 편성, 사전 타당성 조사용역에 착수할 계획이다.
또 역세권 기반시설과 음악역 1939 조성을 위해 발행한 지방채 82억 원을 이번 추경을 통해 전액 조기 상환해 약 2억7000만 원의 이자 비용을 줄이기로 했다.
김성기 군수는 “가평군의회와 협업해 민선7기 주요 과제였던 지역 균형발전을 마무리하고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기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이번 추경예산을 편성했다”며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신속하게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