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누리호의 성공적 발사와 본격적 뉴 스페이스(new space·민간 주도 우주 개발 시대) 개막을 기념하는 의미로 마련됐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오는 21일 발사 예정인 한국형발사체 누리호용 엔진 6기의 생산과 조립을 맡았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는 이날 우주·과학에 관심이 많은 청소년에게 동기를 부여하고 뉴 스페이스 분야 인재 육성 의지를 나타내고자 한국과학우주청소년단 소속 단원인 유지상군과 전은비양을 초청해 시구·시타 행사를 진행했다. 유군은 지난해 열린 제18회 전국항공우주과학경진대회 모형로켓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유군은 “다가오는 뉴 스페이스 시대에서 우주선을 조종하는 파일럿이 꿈”이라며 “시구에 참여할 수 있게 해주신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경기 중 홈런, 삼진, 안타 등 주요 상황을 알려주는 전광판 영상엔 우주, 드론 등 미래 이동수단을 테마로 적용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는 “뉴 스페이스 시대에 대한 기대를 나타내는 차원에서 이번 행사를 열게 됐다”며 “앞으로도 일회성 이벤트가 아닌 지속적이고 다양한 활동을 통해 한화의 우주산업에 대한 의지를 보여줄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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