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과 사랑의 이야기"..뮤지컬 '인서트 코인' 8월 첫선

윤종성 기자I 2021.07.19 11:41:38

대학로 드림아트센터 2관서 초연
김호창· 백승렬· 김대현· 반정모 등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뮤지컬 ‘인서트 코인’이 오는 8월 대학로 드림아트센터 2관에서 초연 무대를 갖는다.

뮤지컬 ‘인서트 코인’ 포스터(사진=NAP엔터테인먼트)
노래방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꿈과 사랑의 이야기를 담은 ‘인서트 코인’은 익숙한 노래들과 창작곡들이 어우러져 마치 콘서트장에 온 듯한 풍부한 음악적 감성을 만끽할 수 있는 창작 뮤지컬이다.

한 때 아이돌이었던 ‘상원’은 인정받는 뮤지션이 되려 노력하지만, 자신의 역량을 몰라보는 냉담한 시선에 낙담한다.

‘상원’은 재력가 집안의 딸 ‘민희’의 프로포즈를 받게 되고, 같은 날 운명처럼 노래방을 운영하는 작사가 지망생인 ‘재은’을 만난다.

이들이 펼치는 꿈과 사랑의 이야기가 세대를 어우르는 다양한 감성의 음악과 함께 펼쳐지는 극이다.

이번 작품으로 첫 뮤지컬 제작에 나서는 NAP엔터테인먼트는 “코로나19로 인해 모두가 힘겨운 시기지만, 차가운 현실 속에서도 따뜻한 온정을 느낄 수 있도록 희망과 위로를 선물하고 싶다.”고 전했다.

진정한 뮤지션이 되기 위해 노력하는 잘생긴 아이돌 출신의 가수 ‘상원’ 역은 김호창, 백승렬, 김대현, 반정모가 연기한다.

노래방을 운영하는 작사가 지망생 ‘재은’ 역은 임재은, 김재희가 맡는다.

일과 사랑 모두를 얻으려 노력하는 금수저 능력녀 ‘민희’ 역은 조민희, 김지아가 출연한다.

재은 아버지의 후배이자 한때 잘나갔던 스타인 ‘심실’ 역에 김진철, 김일교, 사랑하던 음악이 성공의 수단이 되어 버린 잘나가는 작곡가 ‘돌스파’ 역에 문찬, 이선, 백두진이 각각 참여한다.

이번 작품에는 국내 최고 작사가, 작곡가들이 참여해 눈길을 끈다.

백지영 ‘잊지 말아요’, 박효신 ‘사랑한 후에’ 등 감성 발라드 작사가 최갑원, SS501 ‘U R MAN’, 박지헌 ‘보고 싶은 날엔’ 등 히트곡 메이커 작곡가 한상원, 임창정 ‘하루도 그대를 사랑하지 않은 적이 없었다’의 신예 작곡가 신형섭이 참여했다.

2020 제주 뮤지컬 프로젝트의 선정작인 뮤지컬 ‘더웨딩’의 각색과 연출을 맡았던 오상원이 연출로 맡았다.

오는 8월 6일부터 10월 3일까지 드림아트센터 2관에서 공연한다. 전석 6만원.

오는 21일에는 인터파크에서 프리뷰 티켓 오픈을 진행한다.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