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홍보팀장이 직접 출연하는 ‘뻔뻔한 양계장’은 올해부터 월 1회씩 정기 편성돼 서울대공원에 대한 숨은 이야기와 다양한 궁금증, 직원들이 추천하는 여러 관람 꿀팁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오는 26일 공개되는 뻔뻔한 양계장에서는 서울대공원이 과천에 있게 된 이유와 서울대공원에 전봇대가 없는 이유 등이 공개된다.
구독자들의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사육사 브이로그’도 지속적으로 선보인다. 사육사들의 일상을 통해 동물들의 생태적 습성 등을 자세히 알 수 있어 동물 관련 직업을 꿈꾸는 청소년들에게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4월부터는 서울대공원 100년 역사의 이야기를 알 수 있는 ‘라떼티브이’ 도 연재될 예정이다. 창경원의 역사와 서울대공원의 운영 초기 이야기 등을 통해 깊이 있는 정보뿐만 아니라 당시 역사에 대해서도 알 수 있다.
이밖에 짧은 동물들의 영상을 통해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숏컷’ 영상이 월 2~3개 가량 공개된다. 특히 숏컷 영상은 사육사들이 직접 촬영한 밀착 영상으로 관람객들이 쉽게 보기 힘든 동물들의 모습을 보여준다. 하마 옥자의 아기 시절 잠수 영상, 천재 오랑우탄 보라가 장갑 끼는 모습, 호랑이의 콧구멍까지 보이는 초밀착 영상, 최근 태어난 아기참물범의 혼자 하는 수영 등이 이미 공개된 바 있다.
‘서울대공원 일기’는 환경부에서도 추천한 랜선 프로그램으로 서울대공원 동·식물들의 세세한 정보를 전달하고 있다. 이달 서울대공원으로 이사 온 멸종위기종인 ‘황금머리사자타마린 공동육아의 비밀’과 모성애로 큰 관심을 받았던 ‘아기 참물범의 반전 매력’등에서는 서식지와 동물의 습성을 사육사가 직접 설명해준다.
서울대공원 관계자는 “점점 따뜻해지고 봄기운이 완연하지만 코로나19로 인하여 아직은 직접 동물원 관람이 꺼려진다면 유튜브에서 서울대공원TV를 검색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