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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기관은 지난해 8월 문화재 환수 협력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체결로 서울옥션은 문화재 환수 기금 마련을 위한 후원경매를 개최하고, 경매 수익금을 국외문화재 환수 용도로 재단에 기부키로 했다.
지난해 11월 열린 첫 경매에서는 1억 원 이상의 기부금을 조성해 재단 측에 전달했다.
2회째인 이번 경매에는 문화재 환수에 관심있는 컬렉터· 작가 등이 후원한 국내·외 미술작품 등 총 64점이 출품된다.
오는 7~ 13일 서울옥션 강남센터에서 출품작들이 사전 공개된 뒤, 13일 온라인으로 경매를 진행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옥션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재단 측은 “이번 행사가 국외 우리 문화재에 대한 관심을 환기하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두 기관이 상호 긴밀하게 협력해 문화재 환수 사업을 진행해 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