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 시장은 이날 오후 수정구 가천대 비전타워에서 열린 초청 강연에 참석해 “다양한 이해관계로 인한 갈등 해소 방안으로 시민 숙의 과정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은 시장은 “성남은 잠재력이 큰 도시이고 시민의 참여도 뜨거운 도시”라면서 “하지만 원도심, 신도심 간 양극화, 이해관계로 인한 문제 등 민원도 다양하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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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 시장은 “시민이 서로 신뢰하고 함께 결정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마을 의제에 대해 공론화 과정을 거쳐 결론을 도출하는 숙의 민주주의를 실현하는 경험은 시민들의 힘을 더 강화시킬 것”이라며 강조했다.
그러면서 “여러분이 사회 곳곳에서 소통, 숙의를 통해 서로에 대한 믿음이 확고해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가천 WCP(Wellness Convergence Program) 최고위 과정 제3기 수강생을 대상으로 한 이날 초청 강연에는 사회 각계를 대표하는 리더 등 150여명이 참석해 큰 호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