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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영표 "한국당 새 지도부 첫 과제는 5.18망언 의원 출당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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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현 기자I 2019.02.28 10:53:09

28일 당 정책조정회의서 발언
"조건없는 국회 정성화 즉각 나서달라"
"3.1운동 정신, 4.19와 5.18 지나 촛불혁명까지 이어져"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가 28일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8일 “자유한국당 새 지도부 선출을 축하드린다”며 “한국당 새 지도부가 합리적인 보수 정당의 모습을 보여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첫 과제는 5.18망언 의원에 대한 출당 조치”라고 강조했다.

홍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 정책조정회의에서 “지난 두달 동안 한국당이 국민들을 실망시키고 정치 혐오를 부추겼다. 5.18망언과 탄핵 부정 발언으로 헌법 가치를 부정하고 국민들이 일궈낸 민주주의를 왜곡했고 조건없이 국회를 열자는 여야4당의 요구도 거부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한국당 새 지도부는 진정성 있는 모습부터 보여야 한다. 가장 먼저 할 일은 5.18망언 3인방에 대한 단호한 징계”라며 “망언 의원에 대한 출당 조치로 헌법을 존중하는 정당임을 입증해 달라”고 요구했다. 이어 “김진태, 김순례 의원에 대해 어떤 조치를 취하느냐는 새 지도부 정체성의 바로미터”라며 “어물쩡 넘어가려 한다면 국민이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압박했다. 또 “극우적 발언에 대한 대국민 사과도 해야 한다”며 “조건없는 정상화에 즉각 나서야 한다. 당장 국회로 복귀해서 선거제 개편과 개혁 입법 논의에 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홍 원내대표는 “내일은 3.1운동 100주년이다. 100년 전 평범한 민초의 의지로 우리는 근대 국가의 길을 열어 식민지 잔재를 벗어나 민주공화국을 위한 여정을 시작했다”며 “무엇보다 3.1운동의 국민이 주인되는 나라 만들기 위한 혁명 정신이 4.19와 부마항쟁, 5.18민주화 운동, 6.10항쟁, 2016년 촛불혁명 이어지면서 민주주의 완성으로 이어졌다”고 평가했다.

그는 “3.1운동의 정신을 되새기면서 새로운 100년을 준비하는 첫 과제는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를 만드는 것”이라며 “우리 사회의 낡고 불합리한 점을 개선하고 양극화와 경제 불평등을 해소하고 혁신적 포용국가의 기틀을 만들어 함께 잘사는 사회를 위한 대타협도 이뤄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정치도 낡은 정치에서 벗어나 대화와 타협을 통한 문화를 만들어야 한다”며 “새로운 100년은 지난 100년의 잘못을 답습하는 대신 더 나은 변화와 희망을 주길 기대한다. 3.1운동 100주년이 새로운 대한민국 건설 원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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