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보금자리론 금리, 0.2%포인트 인상

노희준 기자I 2017.11.24 14:00:30

12월 1일 신청 건부터 0.2%포인트 인상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주택금융공사는 장기·고정금리·분할상환 주택담보대출인 ‘보금자리론’ 금리를 12월 1일부터 0.2%포인트 인상한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따라 다음달 1일부터 ‘아낌e-보금자리론’은 연 3.1%(10년)∼3.35%(30년) 금리가 적용된다.

또한 공사 홈페이지 통해 신청하는 ‘u-보금자리론’과 은행 창구에서 신청하는 ‘t-보금자리론’은 연 3.2%(10년)∼3.45%(30년) 금리가 적용된다.

보금자리론은 부부합산 기준으로 연소득 7000만원 이하인 경우 이용 가능하다.

연소득 6000만원 이하의 취약계층(한부모·장애인·다문화·다자녀가구)은 각각 0.4%포인트의 금리우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주금공 관계자는 “조달비용이 대출금리를 웃도는 등 역마진 폭이 확대됨에 따라 금리 인상이 불가피하게 됐다”고 말했다.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