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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억대 도박의혹` 삼성 야구선수 소환, 한국시리즈 전 불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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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혜 기자I 2015.10.19 14:16:52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마카오 원정 도박 의혹을 받고 있는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선수 2명이 정규시즌이 끝나고 비슷한 시기에 홍콩에 다녀온 것으로 조사됐다.

19일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원정 도박 혐의로 내사하고 있는 두 선수의 출입국 기록에서 두 선수가 비슷한 시기에 홍콩에 다녀온 사실을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일부 언론은 이들 선수가 지난 1월 홍콩에 다녀왔다고 보도했다.

두 선수가 같은 비행기에 오르지 않았지만 체류 기간이 겹치면서 홍콩에 간 일정이 비슷했던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경찰은 8월 두 선수가 조직폭력배가 운영하는 마카오 카지노의 ‘정킷방’에서 10억원 이상의 도박을 했다는 제보를 입수해 내사에 착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킷방 도박은 조폭이 현지에서 도박꾼들에게 도박 자금을 빌려주고 국내 계좌로 수금하는 방식으로, 제보자는 조폭이 환치기에 쓴 은행 계좌 등 구체적인 정보까지 경찰에 건넨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경찰은 법원에서 영장을 발부받아 해당 계좌를 분석하고 있으며, 두 선수와 조폭 조직원 사이 통화 내역도 조회하고 있다.

그러나 아직 두 선수가 연루된 정황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다수 언론에 따르면 경찰 관계자는 “지금으로선 제보를 확인하고 있을 뿐 본격적인 수사에 들어간 것은 아니다”라며, “한국시리즈가 시작되기 전 두 선수를 소환하는 등 본격적인 수사 착수는 물리적으로 불가능할 것 같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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