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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문서산업협회, 서광현 회장 연임

김현아 기자I 2015.02.27 14:38:28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한국전자문서산업협회가 27일 베스트웨스턴프리미어 구로호텔에서 회원사 및 관계기관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9회 정기총회를 열고, 임기 만료였던 서광현 회장(한국무역정보통신 대표)을 연임시켰다.

서 회장은 항공대를 졸업한 뒤 미국 콜로라도대 석사를 거쳐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1983년 정보통신부 통신사무관을 시작으로 정통부 기술정책과장(부이사관)을 거쳐 지식경제부 우정사업본부 서울체신청 정보통신국장, 우정사업본부센터장 등을 역임한 뒤 산업통상자원부 기술표준원장을 지내다 2013년 한국무역협회 자회사인 무역자동화 전문 한국무역정보통신(KTNET) 신임 사장으로 선임됐다.

서광현 한국전자문서산업협회 회장
또한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인지소프트(대표 정정기), 문서지기(대표 김경희) 등이 신규 임원사로 승격됐다.

인지소프트는 협회의 원년 맴버로 활동을 하다 기업 내부사정으로 저조한 활동을 보였으나 조직적인 정비가 완료되면서 다시 활동을 재개하게 됐다.

문서지기는 종이문서 보관 등을 아웃소싱하는 전문기업으로 시작했고, 최근 고객의 보관 수요가 종이문서에서 전자문서로 확장되면서 전자문서까지 보관대상을 포함하게 되면서 협회 임원사로 참여하게 됐다.

협회는 2015년 사업목표로 ‘ICT뿌리산업으로서의 전자문서 산업 역할 강화’로 정하고, 이를 위한 실행 계획을 발표했다.

제조업의 뿌리산업같이 기업의 생산성향상을 지원하는 ICT산업이라는 의미에서 전자문서산업의 성격을 규정했고, 나아가 정책적인 공조와 더불어 신규 비즈니스 모델 창출의 촉매 역할을 한다는 점에서 창조경제를 창출의 기반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올해 전자문서 관련 주요 정책 추진 방향으로는 ‘전자문서 생성’관련 정책 건의 및 실현을 목표로 발표하였다.

최근의 전자문서 관련 비즈니스모델이 종이문서의 스캔을 통한 전자화보다는 애초에 디지털로 생성된 전자문서(Born-digital)를 활용하는 신규 모델이 증가하고 있다는 점에서 전자문서의 생성과 관련된 지원 정책 발굴에 주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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