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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고 갈래" 특성화고 1학년 이탈 전년比 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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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석 기자I 2014.09.25 15:08:50

교육부 "취업률 올랐다" 홍보했지만 이탈생 대폭 증가

[이데일리 조용석 기자] 특성화·마이스터고 학생의 일반고 전학이 지난해와 비교해 크게 증가했다. 교육부가 올해 특성화고 졸업생의 취업률이 13년 만에 대학 진학률을 앞섰다고 발표했지만 이탈자는 오히려 늘어난 것이다.

서울시교육청은 특성화·마이스터고 1학년 중 일반고로 전·입학을 희망하는 389명을 대상으로 ‘진로변경 전입학‘을 실시했다고 25일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295명)보다 약 32%(94명)나 늘어난 수치다.

교육청은 학생에게 진로 선택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 해에 두 차례 특성화·마이스터고생의 일반고 전·입학을 허용한다. 3월 초에는 2학년을 대상으로, 9월 초에는 1학년 재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전·입학은 학교장 추천을 받아야 신청할 수 있다.

올해 3월 초 2학년을 대상으로 했을 때는 170명이 신청, 지난해(169명)와 비슷했으나 1학년은 작년보다 훨씬 많은 학생이 진로를 바꿨다. 올해 일반고로 전학한 특성화고 학생은 모두 558명으로 전년 대비 20%(93명)가 늘었다.

학군별로는 강서가 57명(14.7%)으로 가장 많았고, 동부·서부·성북(이상 43명·11.1%), 남부·북부(이상 41명·10.5%), 동작(38명·9.8%) 등의 순이다.

교육청 관계자는 “일반고 전·입학을 문의하는 민원이 지난해보다 크게 늘어나는 등 제도가 많이 홍보된 것 같다”며 “신청한 학교의 수도 지난해와 비교해 많아졌다”고 설명했다.
최근 3년간(2012~2014년) 특성화·산업수요맞춤형고 학생들의 일반고 전입학 현황 (자료: 서울시 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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