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1%대 하락중..매수심리 위축

이정훈 기자I 2012.06.25 23:03:38
[뉴욕= 이데일리 이정훈 특파원] 25일(현지시간) 뉴욕증시가 소폭 하락하며 출발하고 있다. 유럽연합(EU) 정상회의라는 대형 이벤트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잠시후 나올 주택지표에 대한 관망심리, 여름철 부진한 장세 우려 등으로 매수세가 위축된 탓이다.

이날 동부 시간 기준으로 오전 9시59분 현재 다우지수는 전거래일대비 1.09% 하락하고 있다. 나스닥과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각각 1.38%, 1.35% 하락 중이다.

개장전에는 스페인 정부가 EU측에 구제금융 지원을 공식 요청했다는 소식이 전해졌고, 아일랜드의 집값이 4년만에 처음으로 반등했다는 뉴스가 있었지만 큰 호재도 악재도 없는 상황이다.

미국쪽에서도 한산한 가운데 오전 10시에 나올 신규주택 판매 지표를 기다리고 있다.

뱅크오브아메리카가 3.65% 하락하고 있고 제너럴일렉트릭(GE)과 알코가가 각각 1.6%, 2.34% 하락하는 등 대형주들이 약세를 주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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