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버이날 `꽃보다 선물`

장영은 기자I 2012.05.07 18:11:20

맞춤형 건강식품 제격..야외·운동용품도 인기
실용만점 주얼리 세트 호텔1박·공연 추억 만들기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어버이날이다. 부모님에 대한 감사의 마음이야 1년 내내 가져도 모자란 법. 하지만 적어도 이날 하루 만큼은 섭섭지 않게 `표현`도 해야할 것만 같은 생각이 들 터다.

바쁜 일상에 쫓겨 미리 마련해두지 못했다고 해도 아직 시간이 있다. 어버이날을 맞아 유통업계에서 준비한 아이템들을 모아봤다.

◇ "오래오래 건강하세요~"

부모님의 건강을 기원하는 마음을 담은 건강제품은 어버이날 선물의 `스테디 셀러`이다.

특히 최근에는 연령이나 성별에 따라 맞춤형 건강보조식품들이 속속 출시되고 있다. CJ제일제당(097950)의 `닥터뉴트리`는 성별, 연령별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가정의학과 전문의가 개발한 최적의 성분 배합을 적용했다. 이번달에는 공동구매 이벤트를 통해 정가의 절반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KT&G(033780) 자회사인 KGC라이프앤진에서는 `녹용의 과학을 담은 보움액` 7종을 선보이고 있다. 이 제품은 녹용 한 냥(37.5g)을 함유하고 있으며 연령대별 맞춤식 제품이다.

웰빙 열풍과 함께 인기를 끌고 있는 아웃도어 제품도 인기 선물 품목. LG패션(093050)은 무게를 크게 줄인 라푸마 `플라이테크 트레킹화`를 추천했다. 가격이 부담스럽다면 작은 소품으로 센스를 발휘해 볼 수 있다. 모자나 가방, 스틱과 같은 아웃도어 액세서리는 안전하고 쾌적한 아웃도어 활동을 도와주는 유용한 아이템들이다.

◇ `특별한 시간` 선물하세요

물건으로만 드리는 선물이 식상하다면 특별한 시간을 선물하는 것도 방법이다. 호텔업계에서는 어버이날을 맞아 다양한 패키지 상품과 이벤트를 마련했다.

먼저 부모님께 오붓한 시간을 만들어 드릴 수 있다. 롯데호텔서울은 어버이날 오후 7시 서울내셔널심포니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러브 앤 케어 인 블러썸`을 진행한다. 플라자호텔 스파클럽에서는 주름 관리과 긴장 완화를 돕는 100분짜리 `파워 리프팅`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또 부모와 자녀가 함께 추억을 만들 수도 있다. 서울팔래스호텔은 오는 22일까지 `마이 스위트 패밀리` 패키지를 운영한다. 이그제큐티브 룸이나 팔래스 더블 룸 1박에 뮤지컬 `엄마를 부탁해` R석 2매, 마스크 팩 세트 등을 함께 제공한다.

◇ 멋쟁이 부모님 `완소 아이템`

유행에 민감한 부모님에게는 직접 고른 패션 아이템만큼 좋은 선물도 없다.

제일모직(001300)은 여성용으로는 빈폴레이디스의 플리츠 원피스를, 남성용으로는 로가디스 스트리트에서 나온 여름철 기능성 재킷과 뱀부 티셔츠를 추천했다. 두 제품 모두 시원한 착용감이 특징이다. 

한편, 미니골드는 어버이날을 맞아 어머니들의 스타일에 맞춰 주얼리를 제안했다. 화려한 `릴리안 시크릿 릴리` 3종 세트, 심플한 `라로즈 다이아몬드` 세트와 함께 주얼리를 잘 착용하지 않을 경우를 위해 브로치 등을 추천했다. 스톤헨지에서는 5월 한달 동안만 선보이는 `브로치 리미티드 에디션`을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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