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盧고향 김해 승리해야” 문재인, 22일 김경수 지원유세

김성곤 기자I 2012.03.21 18:34:03
[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문재인 민주통합당 상임고문이 22일 경남 김해 갑·을에 출마한 민홍철, 김경수 민주통합당 후보에 대한 지원유세에 나선다.

이는 낙동강벨트의 야권단일후보를 지원하기 위한 것. 앞서 문 상임고문은 지난 13일 박근혜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이 손수조 후보 격려차 부산을 방문했을 당시 북·강서갑 전재수 후보를 지원하기 위해 북구 구포시장으로 지원유세에 나선바 있다.

문 고문은 이날 지원유세에서 민홍철, 김경수 후보와 함께 김해 5일장을 방문,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재래시장 상인들과 골목상권의 중소상인들을 만나 애로사항을 청취할 예정이다.

이어 김해가 전국에서 다문화가정 및 이주노동자가 두번째로 많다는 지역적 특성을 감안, 김해 YMCA 1층에 자리한 다문화카페 ‘티모르’를 방문한다. 이 자리에서는 외국인 여성들과 이주노동자들 30여명과 이국생활의 애환과 외국인 노동자들의 권리 침해에 대해 토론할 계획이다.

문 고문측은 이번 지원유세와 관련, “노무현 전 대통령의 고향인 김해에서 승리해야만 이명박 정권의 실정을 심판하는 낙동강전선을 부산과 경남지역으로 넓힐 수 있다는 판단”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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