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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면세점, 메디큐브 정식 매장 연다…체험형 K뷰티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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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진 기자I 2026.04.09 08:35:08

온라인 인기 오프라인 확장…팝업 성과 기반 전환
매출 230%↑…중화권 넘어 글로벌 수요 확대

[이데일리 한전진 기자]신세계면세점이 체험형 K뷰티 수요 확대에 대응해 브랜드 오프라인 매장을 강화하고 있다. 온라인에서 형성된 수요를 매장으로 연결하려는 전략이다.

(사진=신세계면세점)
9일 신세계면세점은 전날 명동점 10층 K뷰티존에 글로벌 뷰티 브랜드 메디큐브의 정식 매장을 열었다고 밝혔다. 기존 온라인 중심 판매에서 오프라인 체험 공간으로 확장한 것이다.

메디큐브는 2024년 신세계면세점 온라인몰 입점 이후 뷰티 디바이스를 중심으로 성장세를 이어왔다. 지난해 기준 매출은 전년 대비 약 230% 증가했다. 집에서도 전문적인 피부 관리를 추구하는 소비 트렌드가 반영된 결과로 분석된다.

오프라인 확장은 팝업스토어 성과를 기반으로 이뤄졌다. 명동점에서 약 6개월간 운영된 팝업 매장은 월평균 매출과 구매 고객 수가 각각 30% 증가하는 성과를 기록했다. 외국인 고객 비중도 대만, 중국 중심에서 태국, 미국, 인도네시아 등으로 확대됐다.

정식 매장에서는 에이지알(AGE-R) 뷰티 디바이스와 기초 화장품을 함께 선보이고, 신제품 ‘부스터 프로 X2’도 처음 공개했다. 피부 표면과 깊은 층을 동시에 관리하는 듀얼 케어 기능과 AI 기반 맞춤 모드를 적용한 점이 특징이다.

신세계면세점은 체험 중심 소비 흐름에 맞춰 매장 콘텐츠를 강화하고 글로벌 고객 접점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온라인 중심으로 형성된 수요가 오프라인 체험으로 확장되며 구매로 이어지는 흐름이 뚜렷하다”며 “앞으로도 체험 기반 콘텐츠를 강화해 글로벌 고객의 뷰티 쇼핑 경험을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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