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오션은 28일 “우리나라 정부와 국회, 그리고 국민 여러분의 뜨거운 지원과 성원을 받으며 폴란드에 잠수함을 수출하기 위해 전사적 노력을 다했지만 기대하는 바를 달성하지 못했다”며 “캐나다, 중동 등 다가올 글로벌 해양 방산 수출사업에 뼈를 깎는 각오로 새롭게 임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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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결과를 두고 국내 방산업계를 중심으로 유럽 시장 진출 전략을 재설정할 필요가 있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결국 잠수함 사업을 지리적으로 가깝고,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로 묶인 유럽 제조사를 선택한 만큼, 단순한 기술력을 넘어 유럽산을 이길 만한 경쟁력을 갖춰야 한다는 주장이다. 이에 우리 정부와 조선·방산업계는 원팀을 구성해 남은 글로벌 함정 프로젝트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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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한화오션·HD현대중공업 원팀과 독일 티센크루프마린시스템즈(TKMS)가 최종 후보 기업에 올라 있다. 캐나다는 내년 3월까지 두 나라의 제안서를 받은 뒤 5월 최종 사업자를 발표할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현재 한미 정부가 1500억 달러 규모로 추진 중인 마스가(MASGA) 프로젝트 외에도 다수의 글로벌 함정 사업이 남아 있다. 세계 2차 대전 이후 주요 국가들이 해군 현대화 사업을 한번 단행했으나, 해당 시점이 40 년 이상 흘러가면서 해군 함정 노후화에 따른 교체발주 시기가 도래한 것이다.
주요 잠수함 사업으로는 현재 한화오션은 6조원 규모로 사우디에 3000t급 잠수함 4척을 건조하는 잠수함 도입 사업을 논의 중이다. 또 페루는 HD현대중공업과 1500t급 잠수함 공동 개발 및 건조를 논의 중이다. 이외에도 4조6000억원 규모의 그리스 차세대 잠수함 사업, 2조원 규모의 필리핀 첫 잠수함 도입 사업, 모로코의 잠수함 2척 건조 사업 등이 있다. 해외 수상함 사업으로는 사우디, 페루, 필리핀, 태국 등이 연말이나 내년에 호위함 건조 사업 등을 발주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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