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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년 만에 열리는 세종문화회관 옥상…22일 옥상정원 설계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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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민 기자I 2025.10.22 08:55:13

광화문·경복궁 조망하는 ''닫힌 공간''
전망·휴게·식음 갖춘 열린 정원으로

[이데일리 이영민 기자] 서울특별시가 1978년 개관 후 47년간 폐쇄됐던 세종문화회관 옥상을 시민에게 개방하는 ‘옥상정원 조성 사업’의 설계 공모에 나선다.

세종문화회관 전경(사진=서울시청)
서울시는 22일부터 내달 24일까지 옥상정원 조성을 위한 설계 공모를 진행해 그동안 접근이 제한된 세종문화회관 옥상을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바꾸겠다고 밝혔다.

세종문화회관은 그동안 공연과 전시,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를 통해 서울시의 상징적인 공간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하지만 광화문광장과 경복궁, 세종대로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옥상은 현재까지 닫혀 있다.

1725㎡ 규모의 옥상에는 도심부를 조망할 수 있는 전망 공간과 휴게시설, 조경과 식음시설이 조성될 예정이다. 시는 지상부터 옥상까지 직통으로 연결되는 엘리베이터를 설치해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서울시는 이번 공모에서 서울 도심을 조망할 수 있는 뛰어난 위치를 고려해 세종문화회관의 가치를 존중하면서 경관과 조화되고, 혁신적이면서도 실현 가능한 설계안을 선정할 방침이다. 12월 안에 당선작을 선정하고, 내년 상반기에 착공해 하반기 중 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오는 24일에는 설계 공모 참가자들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세종문화회관에서 현장 설명회가 열린다. 설계 공모 참가자는 현장 설명회에 참가해 현장을 확인해야 한다. △설계 공모 일정 △설계지침 △참가 등록 방법 △향후 일정 등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설계 공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임창수 서울시 미래공간기획관은 “세종문화회관의 옥상은 단순한 조망 공간을 넘어 경관·문화·휴식이 조화를 이루는 도심의 대표적인 공공 여가 공간이 될 것”이라며 “세종문화회관과 조화되고 주변 경관에 기여하며 더 많은 시민이 오래 머물고 다시 찾고 싶은 설계안이 선정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세종문화회관 옥상공간 조성 설계공모 포스터(사진=서울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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