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사출 전문 기업 유니테크노가 지난 8일 부산 제2공장 준공을 마쳤다고 11일 밝혔다.
부산 제2공장은 기존 부산 제1공장 대비 약 2배 정도 큰 생산능력을 확보할 수 있는 공장으로 부산 강서구 생곡동에 자리잡고 있다.
공장 연면적은 약 2만8429㎡(8600평)으로 기존 제1공장 대비 2배 크다.
유니테크노는 친환경차, 내연기관차 모두에 들어가는 모터류 부품과 에너지저장시스템(ESS) 셀케이스 부품을 주력으로 생산하기 위해 제2공장 부지를 지난 2022년에 취득한 바 있다.
유니테크노는 다음해 상반기 내 생산설비를 구축하고 램프업(Ramp-up·생산 확장) 단계를 거쳐 같은 해 하반기부터 본격 양산 체재로 돌입할 방침이다.
이좌영 유니테크노 회장은 “자동차 부품 분야는 모듈화, 전장화 트렌드가 진행 중”라며 “유니테크노의 엔지니어링 사출 기반 부품 모듈화 기술력이 고객사들에게 하나의 솔루션으로 자리잡아 가고 있고 전장부품 시장 진출도 가능해 선제적으로 생산시설을 확보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유니테크노는 전장부품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지난 4월 드림에이스 지분투자를 결정한 바 있다.
<파이낸스스코프 남지완 기자 ainik@finance-scop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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