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트럼프 2.0에 방산주 이틀째 강세…한화시스템, 5%↑

김인경 기자I 2024.11.07 09:07:28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47대 미국 대통령으로 선출되며 국내 방산주가 이틀째 급등하고 있다.

엠피닥터에 따르면 7일 오전 9시 6분 한화시스템(272210)은 전 거래일보다 5.90% 올라 2만 450원에 거래 중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 역시 4.39% 올라 40만 4500원을 가리키고 있다. LIG넥스원(079550)과 현대로템(064350)은 각각 2.31%, 1.91% 오르고 있다. 현대로템은 이날 모건스탠리캐피탈인터내셔널(MSCI) 정기변경에서 새로 편입되는 호재까지 누리고 있다.

방산주는 대표적인 ‘트럼프 트레이드(수혜주)’로 꼽힌다. 미국 우선주의 강화를 예고한 트럼프가 승리하면 지정학적 리스크가 고조될 확률이 크고, 이에 따라 미국 이외의 국가에서는 국방비 지출을 늘릴 유인이 있다는 이유에서다.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5일(현지시간) 플로리다주 팜 비치에 있는 선거본부를 방문해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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