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경기 안양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안양시 거주 70세 이상 노인이 G-PASS 카드로 안양시를 경유하는 마을·시내·광역버스를 이용할 경우, 분기별로 최대 4만 원(연간 16만 원)의 범위 내에서 사용한 교통비를 정산해 계좌(농협)로 돌려주는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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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산 결과 지난해 4분기에는 이용 대상자 2만7877명이 112만7000여 회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른 교통비 지원규모는 6억8490만 원이다.
안양시는 올해도 70세 이상 어르신 교통비 지원사업으로 34억5600만 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1분기(1~3월) 이용분은 4월 30일, 2분기(4~6월)분은 7월 31일, 3분기(7~9월)분은 10월 31일, 4분기(10~12월)분은 내년 1월 31일에 지급할 예정이다.
어르신 교통비 지원사업의 신청 등 자세한 사항은 안양시청 대중교통과에 문의하면 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교통비 지원사업이 어르신의 가계 부담을 더는 동시에 보다 더 활기차고 건강한 삶을 영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