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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에 따르면 전날 112에는 A씨가 극단적 선택을 시도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후 인근에서 암행순찰차를 이용해 순찰 근무 중이던 교통경찰관들이 현장에 출동했다.
현장에 출동한 교통경찰관 2명은 몸이 난간에 반 이상 넘어가 있던 상태의 A씨를 신속하게 구조해 안전한 장소로 이동시켰다.
당시 A씨는 음주 후 만취한 상태로, 서울대에서 경비로 근무하다 해고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해고 과정에 불만이 있어 극단적 선택을 하겠다고 시도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A씨를 안전하게 가족에게 인계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