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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동행축제’는 상반기 소비 진작을 위해 5월에 조기 실시된다. 9월과 12월까지 총 3회로 지난해 보다 1회 횟수를 늘렸다. 민간기업, 관계부처, 지자체가 원팀이 되어 온·오프라인 할인, 지역축제·행사, 해외마켓 연계 등 세부 프로그램도 더욱 풍성해진다.
이 장관은 “중소·소상공인 제품의 일회성 판매행사였던 동행세일을,상생소비 캠페인이자 판촉 플랫폼인 동행축제로 전면 개편한다”라며 “5월 행사의 경우 가정의 달, 중소기업 주간의 의미를 살려서 국민 모두가 화합하고 즐길 수 있는 지역경제 살리기 소비 캠페인으로 추진한다”고 소개했다.
동행축제 주요 행사는 지방에서 개최되고 지역축제와 적극 연계할 계획이다. 참여하는 주체만 유통·제조·플랫폼 대기업 220여개사, 소상공인 상점가·전통시장 1800여곳 등에 달한다.
이 장관은 “개막식도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지방에서 개최하겠다”라며 “개막식을 시작으로 울산 고래축제, 춘천 봄빛장터 등과 같은 지역의 주요 행사 스물네개와 기타 판촉행사를 연계하여 전국을 축제의 장으로 만들겠다”고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어 “남은 기간 더 폭넓은 유통사의 참여를 유도해 대대적인 할인 판촉 행사를 진행하겠다”라며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온누리상품권 특별판매도 4월부터 연중 진행한다”고 덧붙였다.
개인별 상품권 월 구매한도는 지류 100만원, 카드 150만원, 모바일 150만원으로 지류는 2배, 카드는 1.5배, 모바일은 3배로 각각 상향된다. 가맹점 또한 20만개 이상으로 늘려 소비자 편의성을 높인다.
이 장관은 “대한민국 동행축제에 참여한 제품들이 원스탑으로, 해외에 수출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며 “동행축제 우수제품에 대해서 K팝 콘서트와 연계한 판촉행사, 해외 현지마켓, 국내 역직구몰 등과 함께수출까지 지원하겠다”고 했다.
또 “국내외 관광객들이 동행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팔도장터 열차와 같은 전통시장 체험투어 상품을 개발하고, 위챗·유니온페이 등 해외 QR결제서비스와 166만개 제로페이 가맹점을 연계하겠다”고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