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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안철수 후보가 먼저 제시한 것이 단일화였다. 지난 11월 중순에 자기가 야당 단일 후보로 나가겠다, 자기로 단일화해달라는 그런 식의 이야기를 하고 시작했기 때문에 안 후보가 단일화 협상 과정에서 장애적인 여파가 돼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며 “객관적 기준을 설정했을 때 거기에 응해야 하는데 자기 나름대로의 자기가 편리한 단일화 조건을 제시해서는 될 수가 없다”고 일갈했다.
아울러 안 대표가 단일화 논의를 위해 김 위원장을 만날 용의가 있다고 한 데 대해 “만나러 찾아온다면 만나기야 하겠지 않겠나”라고 “야권 단일화가 안된다는 건 생각하지 않는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