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홍익대학교 서울캠퍼스에 1232명을 수용할 수 있는 606실 규모의 기숙사가 신축된다.
서울시는 지난 18일 제15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 홍익대의 도시계획시설(학교) 세부시설조성계획 변경결정안을 통과시켰다고 19일 밝혔다.
지난달 5일 발표한 ‘희망서울 대학생 주거환경개선 추진계획’에 따라 기숙사 높이를 완화해준 것이다.
학교내 연면적 3만5244㎡ 부지에 24층 높이로 신축된다.
홍익대는 전체 재학생 1만4593명 중 45.3%인 6614명이 지방학생이다. 현재 기숙사 수용인원은 491명(수용률 7.4%)에 불과하다.
서울시 관계자는 “기숙사 수용률이 26%까지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대학생 주거난 해소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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