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임종윤기자]엠엔에프씨(048640)가 올해 1분기에 흑자로 돌아섰다.
엠엔에프씨는 올해 1분기에 영업이익 3500만원을 기록, 전년대비 흑자전환에 성공했다고 15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매출은 전년대비 22.5% 증가한 73억 6700만원.
회사측은 “합성피혁사업 부분의 수주 증가와 환율강세로 매출이 늘었고, 신규사업으로 진행중인 패션브랜드 사업의 순조로운 진행도 실적 개선에 일조했다”고 설명했다.
석훈 이사는 “당초 7억원 정도의 이익을 예상했으나 환차손, 자회사 및 계열사의 지분법평가 부분 등 영업외적인 요소와 대손충당금 등이 반영돼 이익 규모가 줄어들었다”고 덧붙였다.
석 이사는 이어 "CJ홈쇼핑을 통해 판매하고 있는 자사의 패션브랜드 '라스포사'의 침구세트와 보정속옷 제품이 잇따라 매진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면서 "패션브랜드사업의 올해 목표인 매출 200억원과 순이익 21억원 달성이 무난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