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융 시장에서 약 11년 동안 트레이더로 활동한 스티브 세지윅은 CNBC 인터내셔널에서 글로벌 증시와 거시 경제 이슈를 주로 다루고 있다.
지난 6일 이후 이날 코스피 하락 폭은 21%, 특히 시가총액 1, 2위인 삼성전자는 24%, SK하이닉스는 31% 폭락했다.
‘한국형 공포지수’라고도 불리는 ‘코스피200 변동성 지수’는 역대 3번째로 높은 상승률을 기록하며 한 달 반 만에 가장 높은 수준에서 마감했다.
이 가운데 금융위원회는 이억원 금융위원장 주재로 금융감독원, 한국거래소 등 유관기관과 증권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증시상황 긴급 점검회의’를 열었다.
이날 이 위원장은 “작은 변동성에도 경각심을 갖고 금융시장 안정과 투자자 보호에 적극 대응해 달라”고 주문했다.
아울러 “과도한 부채와 신용에 의존한 투자는 위험하다”며 금융회사에도 “무분별한 신용공여를 자제하고 고객 보호와 위험 관리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
그는 격앙된 목소리로 “한국 개인 투자자들이 전례가 없을 정도로 레버리지를 늘리고 있을 때나 투자자들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몰려들 때 어디서 뭐하고 있었나? 두 종목이 코스피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절반 아닌가?”라고 말했다.
해당 방송에선 일부 투자자들이 ‘삼전닉스’ 주가 상승에 베팅할 수 있는 레버리지 규모가 터무니없었다는 지적도 나왔다.
개인 투자자들은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 규제 이후 변동성이 줄던 상황이어서 갑작스러운 폭락에 당혹스럽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특히 빌린 돈을 갚지 못해 증권사가 보유 주식을 강제로 처분하는 반대 매매 규모는 지난 14일 하루 893억 원이 넘어 두 달여 만에 가장 많았는데, 이날은 더 많이 나왔을 것으로 추정된다.
온라인에선 일할 의욕을 잃었다거나 손절 타이밍을 놓쳤다, 차라리 예금이 나았을 것이란 반응들이 쏟아졌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자사주 매입이 끝나고, 국민연금도 상반기 리밸런싱 유예로 추가 매수 여력이 없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투자자들은 바닥이 어디인지도 알 수 없다는 불안감에 시달리고 있다.


![[단독] “드러누워서라도 막을걸”…금감원장 후회한 ETF, 직원들은 1.6억 보유](https://image.edaily.co.kr/images/vision/files/NP/S/2026/10/PS26101600201t.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