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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클라우드 사업은 단순히 데이터센터를 짓겠다는 의지만 가지고 확장하기 어렵다. 대규모의 부지·전력·용수가 필요하고 정부와 지자체의 승인도 필요하기 때문에 내가 짓고 싶다고 해서 언제 아무 때나 지을 수 없다. 안 연구원은 “대규모 GPU 클러스터를 구축하고 활용해 본 기술력도 중요하다. 네비우스 그룹은 인터넷 검색엔진을 비롯한 다양한 플랫폼 비즈니스를 해봤던 경험이 있는 회사이며 코어위브·아이렌 역시 과거 크립토 채굴을 통해 GPU를 다뤄본 회사”라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GPU 구입을 위해서는 대규모의 자금력도 필요하고 엔비디아나 AMD의 GPU를 확보할 수 있는 능력도 필요하며 AI 데이터센터가 완공될 경우 들어올 고객(Tenant)도 필요하다”며 “적시성 역시 중요하다. 지금부터 데이터센터를 지으려는 투자를 진행해도 빨라야 2028~2029년에 준공될 것인데, 이를 감안할 때 지금부터 사업에 빨리 뛰어드는 업체만이 2028년 이후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그러면서 “이 모든 것들이 조화롭게 구성이 돼야 하기 때문에 네오클라우드 사업은 생각보다 진입장벽이 높은 비즈니스이며, 현재 짓고 있는 업체들의 매출이 본격적으로 확인되는 2028년에 데이터센터를 짓겠다고 나서게 되면 이미 타이밍은 늦다”며 “LLM의 성장은 AI 컴퓨팅 인프라를 제공하는 네오클라우드 시장의 구조적 확대로 이어질 전망”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AI의 활용 범위가 단순한 질의 응답에서 복잡한 추론과 업무를 수행하는 에이전트(Agent) AI 서비스로 확대되면서 모델 개발을 위한 학습과 실제 서비스 운영에 필요한 추론 수요가 함께 증가하고 있다”며 “이에 따라 AI 이용자 수와 사용 빈도 뿐만 아니라 업무당 필요한 연산량이 동시에 증가하며 안정적인 컴퓨팅 인프라 확보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