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 나진상가, AI·ICT 기반 신산업 혁신거점으로 조성

김형환 기자I 2025.09.25 10:00:00

전자상가 핵심 입지…미래도심으로
공영주차장 부지에 공공지원시설 설립

[이데일리 김형환 기자] 용산전자상가 내 나진상가 일부가 인공지능(AI)·정보통신기술(ICT) 미래 신산업 혁신거점으로 탈바꿈한다.

용산 나진상가 10·11·14동 개발 부지 위치도. (사진=서울시 제공)
서울시는 지난 24일 제16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고 ‘용산 지구단위계획 및 용산전자상가지구 특별계획 4·6 세부개발계획 결정안’을 수정가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대상지인 나진상가 10·11동과 14동 부지는 용산전자상가 일대 관문이자 핵심 입지인 용산전자상가 사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일대는 이번 계획 결정으로 지난 6월부터 총 5개 구역의 개발계획이 구체화됐다. 이에 따라 해당 지역을 신산업 기반의 미래도심으로 육성하고자 하는 시의 계획도 탄력을 받게 됐다.

이번 계획 결정에 따라 특별계획구역4는 지상 22층 규모에 연면적 4만 4814㎡, 용적률 949%로 특별계획구역6은 지상 20층 규모에 연면적 4만 8147㎡, 용적률 909%로 결정됐다, 해당 지역에는 신산업용도 중심 업무시설과 근린생활시설이 들어선다.

사업부지 내 저층부에는 실내 개방공간과 개방형 녹지가 조성된다. 공공기여 계획에 따라 전자상가 제5공영주차장 부지에 공공지원시설을 건립해 1인 가구 및 일자리 지원 등 지역에 필요한 공공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내년 상반기 중 건축 인허가 절차가 추진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조남준 서울시 도시공간본부장은 “이번 세부개발계획 결정으로 용산전자상가 일대가 서울 도시 경쟁력을 제고하는 신산업 혁신거점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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