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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가족들은 잠에 든 상태였지만 반려견 ‘몽실이’(포메라니안·9)가 평소와는 달리 크게 짖는 소리에 깨어나게 됐다.
이후 다용도실에 불이 난 것을 확인한 거주자는 곧바로 소화기를 이용해 초기 진화에 착수했다.
불이 초기 진화되며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 당국은 이번 화재로 김치냉장고, 수납장 일부가 불에 타 10만원 정도의 재산 피해가 난 것으로 보고 있다.
창원소방본부 관계자는 “반려견이 화재 발생을 조기에 감지해 위험을 알리고 거주자가 신속하게 소화기를 사용한 덕분에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며 “화재 초기 대응의 중요성과 주택용 소방시설 필요성을 잘 보여주는 사례”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