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재단법인 출범 25준을 맞은 세종문화회관과 설립 30주년이 된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는 수십 년 동안 축적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어린이의 행복을 위한 정책과 사업추진 토대를 마련한다.
세종문화회관은 2010년부터 문화로부터 소외된 저소득층 및 다문화 가정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꿈나무오케스트라를 운영하고 있다.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는 2013년부터 ‘유니세프 아동친화사회’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사회, 학교, 기업 등 우리 사회 구성요소를 아동 친화적으로 만들어 왔다.
안호상 사장은 “유니세프와 협력을 계기로 문화예술 안에서 어린이들의 삶이 바뀌고, 더 행복해질 수 있도록 많은 정책을 실행하겠다”라며 “어린이들이 행복하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은 개인뿐만 아니라 사회를 지속시키고, 경제를 발전시키는 데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세종문화회관이 그 역할을 잘할 수 있도록 유니세프에 도움도 많이 청하겠다”고 말했다.
조미진 사무총장은 “올해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설립 30주년을 맞아 국내 어린이 권리 증진을 위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예술기관과 협약을 맺게 돼 더욱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더 많은 어린이들이 문화예술의 기쁨을 통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세종문화회관과 적극 협력해 가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