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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상품은 △신라면(봉지) 1000원→950원 △삼양라면(봉지) 950원→910원 △참깨라면(봉지) 1400원→1350원 △새우깡 1500원→1400원 등이다.
또 7월 1일 예정된 롯데 아이스크림 제품 15종에 대한 공급가 인상(~25%)에도 한시적으로 판매가격 인상을 보류하기로 결정했다. 해당 제품은 △바류(돼지바, 스크류바, 수박바 등) 1200원 유지 △튜브류(빠삐코) 1500원 유지 등이다.
이마트24도 내달 1일 예정돼 있던 롯데웰푸드 아이스크림 제품 14종에 대한 판매 가격 인상을 보류하기로 이날 결정했다.
롯데마트와 편의점 CU도 신라면과 새우깡 등의 가격을 7월부터 내린다. 롯데마트는 신라면 5개입 상품의 판매가를 기존 4100원에서 3900원으로, CU는 1봉지 가격을 50원 내린다.
식품업계는 최근 일제히 가격 줄인하를 선언했다. 우선 27일 농심과 삼양식품에 이어 이날 오뚜기까지 라면업체들이 가격 인하를 전격 결정했고 과자 제빵업체가 뒤를 이었다. 롯데웰푸드는 내달 1일부로 자사 대표 브랜드인 ‘빠다코코낫’과 ‘롯샌’, ‘제크’ 등 과자 제품 3종 편의점 가격을 기존 1700원에서 1600원으로 100원 인하키로 했다.
해태제과도 7월 1일부로 ‘아이비 오리지널’ 가격을 10% 인하한다고 밝혔으며 SPC도 식빵류와 크림빵, 바게트 등 대표 제품을 포함한 30개 제품을 7월 초부터 순차적으로 평균 5% 인하키로 했다.
GS25 관계자는 “그동안 제조사는 제조원가 인상으로 타 유통채널에 대한 공급가를 인상하였으나, 편의점 채널의 특수성을 고려하여 편의점 채널에 대한 공급가 인상을 유예했다”며 “여름철 성수기 물가 안정에 적극 동참하기 위하여 이와 같은 결정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