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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 안정·국채시장 선진화, 올해 기재부 최고의 적극행정 꼽혀

공지유 기자I 2022.12.27 16:00:21

2022년 기획재정부 적극행정 시상식
규제혁신·공공기관 자산 효율화 등 최우수 사례 4건
"2023년에도 국민 체감하는 적극행정 지원·관리"

[세종=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고물가 상황 대처를 위한 생활물가 안정대책 등이 올해 기획재정부 적극행정 최우수사례로 꼽혔다.
기획재정부 전경.(사진=기재부)
기획재정부는 27일 추경호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 주재로 ‘2022년 기획재정부 적극행정 시상식’을 열고 적극행정 우수사례에 대한 시상을 진행했다.

이번 시상식은 올해 기재부가 추진한 적극행정 성과를 널리 공유하고 적극행정 우수직원과 우수부서의 성과를 격려하기 위한 자리로, 그간 3차례에 걸쳐 선정된 적극행정 우수사례 24건을 시상했다.

기재부는 대외 발표된 정책 또는 제도개선 중 국민 체감도가 높은 사례에서 적극행정위원회 심의와 일반 국민 평가를 통해 총 18개 사례를 최종 선정했다.

18개 사례 중 국채시장 선진화와 안정적 관리, 공공기관 생산성 제고 및 방만경영요소 정비, 생활물가 안정, 경제 규제혁신 등 주요 정책과제를 중심으로 최우수 사례 총 4건이 선정됐다.

먼저 세계국채지수(WGBI) 편입 가능성이 있는 관찰대상국에 한국이 최초로 등재돼 최우수 사례로 꼽혔다. 또 176개 기관과 14조6000억원 수준의 공공기관 자산효율화를 추진한 ‘공공기관 자산 효율화 계획 수립’도 최우수 사례로 선정됐다.

생활물가 안정, 핵심 생계비 경감 등 고물가 상황 대처를 위한 ‘생활물가 안정’, ‘경제 규제혁신’ 등 정책과제도 최우수 사례로 선정됐다.

또 부내 업무혁신이나 업무효율성을 제고한 사례로 직원들로 구성된 적극행정 평가단의 1차 심사와 적극행정위원회 의결을 통해 ‘적극행정 IN스타’ 6사례가 선정됐다. 주요 사례로는 △경제정책을 실시간 라이브로 생생하게 전하다(미디어기획팀) △상시학습 등록 간소화·자동화(조직제도팀/정보화담당관) △온라인 클린신고센터 개설(감사담당관) 등이 있다.

적극행정 우수사례 수상자에게는 포상금 및 트로피가 수여됐으며 성과평가 우대, 포상휴가 등 인센티브도 제공될 예정이다.

기재부 관계자는 “2023년에도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수립하기 위한 조직역량을 강화하고 주요 정책을 적극적으로 공유·확산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행정을 지속 지원·관리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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