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유천은 22일 의정부지법에서 성폭행 피해를 주장한 여성 A씨에게 손해배상금을 지급하지 않아 감치재판에 소환됐다.
앞서 지난 2016년 발생한 유흥업소 종업원 성폭행 사건도 두 번째 신고자인 A씨가 박유천을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했다.
당시 박유천은 A씨가 성폭행을 당했다는 주장이 허위사실이라고 주장하며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지만 대법원은 성폭행으로 인식될 수 있는 충분한 사정이 있다고 판단, 손해배상금을 지급할 것을 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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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박유천은 지난해 4월 말 필로폰 투약 혐의로 구속 기소돼 그해 7월 1심에서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고 석방됐다.
하지만 올 초부터 은퇴 선언을 번복하면서 1월 태국에서는 팬 미팅을 열고 3월에는 공식 인스타그램까지 개설했다. 여기에 최근에는 연회비 6만 6000원을 내야 하는 공식 팬 사이트까지 오픈해 또 한 번 논란의 중심에 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