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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파이6는 이동통신 계열의 5G와 견줄 수 있는 기술로, 종전 세대 대비 획기적으로 향상된 속도에 최대 400 퍼센트 이상 발전된 용량을 제공한다. 저지연성 역시 개선돼 실시간에 가까운 사용자 경험이 가능하고, 연결된 장치의 배터리 소모를 줄인다.
기업용 네트워크 장비 세계 1위 기업인 시스코가 와이파이 6의 혁신적인 솔루션들을 2일 발표했다. 시스코는 기업용 라우터, 스위치, 무선랜 시장에서 지난해 점유율 43.3%를 기록해 2위인 화웨이(7.6%), 3위인 HPE(5.9%)를 크게 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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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와이파이 6 액세스 포인트 출시에 앞서 기존 및 신규 표준 간에 불가피하게 발생하는 격차를 해결하고자 삼성, 브로드컴, 인텔 등과 함께 정보처리 상호 운용 테스트를 진행하기도 했다.
특히 삼성, 보잉고(Boingo), 프레시디오(Presidio) 등은 무선 네트워크가 가지고 있는 취약점을 해결하기 위해 시스코 오픈로밍(OpenRoaming) 프로젝트에 참여할 예정이다.
데이비드 게클러(David Goeckeler) 시스코 네트워크 및 보안사업부 총괄 수석부사장은 “5G와 와이파이 6는 새로운 연결성의 시대를 대표한다”고 말했다.그는 “수십 억 개의 사물들과 네트워크 간 연결이 더해짐에 따라 IT 업계는 전례 없는 복잡성을 경험하게 될 것”이라며 “시스코는 멀티도메인 네트워크 아키텍처를 설계해 IT 복잡성을 줄이고, 최고정보책임자(CIO)들이 목표로 하는 혁신을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