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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계 "박성진 후보자 사퇴 안타까워... 빨리 장관 임명돼야"

김정유 기자I 2017.09.15 13:33:48
[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박성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가 11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두 눈을 감고 있다.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중소기업계가 박성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 사퇴와 관련해 “최대한 빨리 중기부 장관 후보자가 임명돼 결정돼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중소기업중앙회는 15일 성명을 통해 “새 정부가 출범한 지 4개월이 넘었는데 중소기업 정책을 총괄하는 수장이 없어 안타깝다”며 “중기부 장관은 각 부처에 흩어져 있는 중소기업 정책의 컨트롤 타워 기능을 수행하고 대기업 중심의 기울어진 운동장을 바로잡는 역할을 해야한다”고 전했다.

이어 “특히 최저임금 인상이나 근로시간 단축 등 중소기업이 당면하고 있는 현안해결을 위한 현장과의 소통은 물론 국무위원으로서 정치권과 적극 소통하는 능력도 갖춰야 한다”며 “최대한 빠른 시간에 중기부 후보자가 결정 임명돼 중소기업 중심의 경제 구축을 위한 적극적인 정책추진이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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