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최은영 기자]홈플러스 패션 브랜드 F2F는 봄 신학기와 상반기 공채 시즌을 앞두고 남성정장 풀세트를 저렴한 가격에 출시했다.
정장은 물론 함께 코디해 입을 수 있는 드레스셔츠, 넥타이, 구두, 벨트를 모두 포함해 10만원대 파격적인 가격에 내놨다.
적정한 품질과 스타일을 갖추고 있으면서 가격은 저렴한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 좋은 정장이 취업준비생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어 남성정장 풀세트를 선보이게 됐다고 홈플러스는 설명했다.
실제로 지난해 출시한 F2F 중저가 남성정장은 3개월 만에 판매율 80%를 넘어섰다.
남성정장은 블랙과 네이비 두 가지 색상에 슬림과 레귤러 핏 두 가지 스타일로 준비됐다. 재킷 2만9900원, 바지는 1만9900원이다. 이지아이론 소재를 사용해 다림질이 쉬운 드레스셔츠는 1만2900원, 슬림(폭 5cm)과 테일러드핏(폭 7cm) 두 가지 스타일로 선보이는 넥타이는 5900원, 9가지 스타일의 구두는 3만9900원, 벨트는 9900원이다.
재킷, 바지, 드레스셔츠, 구두, 벨트, 넥타이 등 각 상품을 모두 구매해도 총 금액은 11만8400원으로 저렴하다.
회사 측은 글로벌 유명 브랜드들과 거래해 실력을 검증 받은 해외 각지 생산라인을 확보하고, 면세 국가에 위치한 생산라인 비중을 확대하는 방식으로 품질이 우수하면서도 합리적인 가격의 상품을 공급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홈플러스는 출시를 기념해 25일부터 3월 16일까지 100개 점포에서 남성정장 풀세트를 10만원에 판매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황동호 홈플러스 패션마케팅 팀장은 “사회초년생인 대학생과 매일 수트를 입어야 하는 직장인들은 수트 구매 시 합리적인 가격과 좋은 품질 모두를 꼼꼼하게 따진다”며 “앞으로도 품질과 가격을 모두 고려한 ‘가성비’ 좋은 상품들을 기획해 고객들을 만족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