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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대통령 "북핵, 남북 경제협력 결정적 걸림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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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용익 기자I 2014.03.06 15:21:40
[이데일리 피용익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6일 “남북 간에 경제협력을 가로막고 있는 결정적인 걸림돌이 바로 북한의 핵”이라며 “핵 무력과 경제발전을 동시에 추구한다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것을 북한은 하루빨리 분명히 인식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충남 계룡대 대연병장에서 열린 제4회 육·해·공군 장교 합동임관식에 참석, 축사를 통해 “한반도와 동북아으이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 가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북한이 핵을 내려놓아야 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북한이 비핵화를 위한 진정성 있는 걸음을 내디딘다면 우리와 국제사회는 북한의 발전과 한반도의 실질적 평화, 그리고 동북아의 공동번영을 위해 나아갈 수 있을 것”이라며 “북한이 하루속히 핵을 내려놓고 평화와 통일의 길로 함께 나아갈 수 있도록 진정성 있는 결단을 내릴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또 안보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지금 우리는 한반도 통일이라는 새로운 시대를 향한 큰 시작을 준비하고 있다”며 “우리 민족이 다시 하나가 되는 자유롭고 평화로운 통일의 토대를 쌓는 일이 우리에게 주어진 역사적 책무이자 사명”이라며 “이를 위해서는 반드시 튼튼한 안보가 바탕이 돼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남북관계와 안보상황에 어떠한 변화가 오더라도 우리 군이 오직 나라와 국민을 지킨다는 본연의 임무에 충실할 때 통일의 문도 열 수 있을 것”이라며 “나는 우리 대한민국 국군의 충성심과 애국심을 믿고 국민의 뜨거운 여망을 하나로 모아서 한반도 통일시대를 열어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와 함께 역사 및 영토 갈등이나 테러·사이버공격·대규모 재난 등 다양해지고 복잡해진 안보 위협을 언급하면서 “군이 중심이 되어 모든 국가방위 요소를 유기적으로 통합하고 관계기관 간의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하는 ‘전방위 총력안보태세’를 확립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특히 “우선 군은 북한이 어떠한 형태로든 감히 도발할 수 없는 강력한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만약 도발한다면 단호하게 응징해야 할 것”이라며 “북한의 핵과 미사일 도발 위협에 대해서는 한미 연합방위체제를 강화하면서 우리의 독자적인 대응능력도 조기에 확충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전략환경 변화에 따른 새로운 안보위협에도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미래지향적 국방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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