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코넥스 시장에 외국인의 첫 ‘사자’ 주문이 들어오며 거래대금이 4억원대를 기록했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넥스시장에서의 총 거래대금은 4억5000만원으로 전날(2억3000만원)보다 2배 가까이 늘었다. 거래량도 6만2000주로 전일 4만5000주 대비 증가했다.
21개 종목 가운데 14개 종목이 가격을 형성했다. 이중 6개 종목이 오르고, 4개 종목이 내렸다. 전체 시가총액은 4973억원으로 전일(4964억원)보다 9억원 확대됐다.
투자자별로는 기관투자자가 3억원을 순매수했고 개인투자자가 4억1000만원을 순매도했다.
특히 외국인투자자가 처음으로 코넥스시장 거래에 참여, 개장한 지 한 달 만에 1억1000만원의 순매수를 보였다. 한국거래소 측은 엘앤케이바이오 1만2000주를 사들였다고 설명했다.
시가총액 상위 3사는 엘앤케이바이오(380억원), 아이티센시스템즈(368억원), 에스에이티이엔지(337억원) 순이었다. 거래대금 상위 3사는 엘앤케이바이오(1억1200만원), 하이로닉(1억100만원), 태양기계(6000만원) 등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