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남재우 PD]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가 금융시장이 요동치던 상황은 끝났다며 이제는 실물경제를 회복시켜야한다고 밝혔다.
한국은행에서 열린 <대기업 CEO 간담회>에서 김 총재는 “어제 무디스가 프랑스 신용등급을 강등했지만, 영향력은 별로 없었고 주가는 오히려 올랐다”며 이제 남은 것은 실물경제를 어떻게 회복시키느냐에 달려있다고 전했다.
그는 이를 위해 기업인들의 적극적인 투자노력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김 총재는 불확실한 상황에서 투자를 한다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겠지만, 그것이 실물경제를 회복시키는 가장 주요한 해법”이라며 “결국 기업인들의 노력이 결정적”이라고 밝혔다.
이어 김 총재는 “경쟁도 물론 중요하지만, 서로 다른 상황에 처해있는 기업들의 시각을 공유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간담회가 열린 취지를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