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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솔, 세계랭킹 13위→15위…‘질주의 시간’ 잠시 멈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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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영로 기자I 2026.09.22 08:2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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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발표 세계랭킹에서 지난주보다 2계단 하락
시즌 개막 후 꾸준한 상승..최근 2개 대회 주춤
유해란 3위, 김효주 4위 유지..서교림 30위

[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김민솔의 세계랭킹 상승 행진에 제동이 걸렸다. 최근 두 대회에서 연이어 톱10 진입에 실패하면서 한 주 만에 순위가 두 계단 내려갔다.

김민솔. (사진=이데일리 골프in 조원범 기자)
김민솔. (사진=이데일리 골프in 조원범 기자)
김민솔은 22일 발표된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15위에 자리했다. 지난 14일 발표된 순위에서 13위까지 올라섰으나 일주일 만에 2계단 하락했다. 올해 첫 세계랭킹이 65위였던 것과 비교하면 여전히 큰 폭의 상승세지만, 최근 상승 흐름에는 일단 제동이 걸렸다.

김민솔은 지난 8월 10일 발표된 세계랭킹에서 20위에 오른 뒤 꾸준히 순위를 끌어올렸다. 8월 말 16위로 올라선 데 이어 9월 14일에는 13위까지 상승하며 개인 최고 순위를 새로 썼다.

하지만 9월 들어 최근 두 대회에서 성적이 다소 주춤했다.

김민솔은 9월 초 열린 OK저축은행 읏맨 오픈에서 공동 3위에 오르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그러나 이후 KB금융 골든라이프 챔피언십에서 공동 47위,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에서 공동 28위에 그쳤다. 두 대회에서 모두 톱10에 들지 못하면서 세계랭킹 포인트를 크게 쌓지 못했다.

특히 최근 두 대회에서 김민솔이 추가한 세계랭킹 포인트는 합계 1.37점에 불과했다. 김민솔은 올해 KLPGA 투어를 비롯해 21개 대회에 출전해 총 115.11점의 세계랭킹 포인트를 획득했다. 대회당 평균 5.48점 이상을 쌓은 셈이다. 최근 두 대회에서는 평소의 5분의 1 수준으로 포인트 획득량이 줄었다.

세계랭킹은 최근 대회 성적뿐 아니라 2년 동안 획득한 포인트를 반영하는 만큼 단기간의 부진만으로 순위가 크게 떨어지는 것은 아니다. 다만 상위권으로 올라선 이후에는 경쟁 선수들과의 포인트 격차가 크지 않아 한두 대회 성적에 따라 순위가 다시 움직일 가능성이 있다.

KLPGA 투어 선수 중에서는 김민솔 다음으로 서교림이 30위에 자리했다. 서교림은 지난주와 같은 순위를 유지했다.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김민선은 순위가 크게 상승했다. 김민선은 지난주 79위에서 17계단 오른 62위에 자리했다. 준우승을 차지한 장은수도 80위에서 19계단 상승한 61위로 올라서며 김민선보다 한 계단 높은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상위권에서는 큰 변화가 없었다. 지난주 LPGA 투어 정규 대회가 열리지 않으면서 세계랭킹 상위권 선수들의 순위도 대부분 그대로 유지됐다.

넬리 코다(미국)가 세계랭킹 1위를 지켰고, 지노 티띠꾼(태국), 유해란, 김효주가 각각 2~4위로 변동이 없었다. 김세영도 9위를 유지했다.

서교림. (사진=이데일리 골프in 조원범 기자)
서교림. (사진=이데일리 골프in 조원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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