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무조정 성실상환자도 ‘소액신용카드’ 쓴다…내년 2만명 지원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최정훈 기자I 2025.11.28 10:26:39

신복위·신용카드재단 업무협약…6개월 이상 성실상환자에 카드 발급·격려금 제공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과 신용회복위원회가 채무조정 성실상환자의 신용회복을 돕기 위해 소액신용한도가 부여된 체크카드 발급을 내년에도 지원한다. 장기간 금융거래가 막혀 있던 채무조정 이행자들이 다시 경제활동을 재개하고 신용점수를 높일 수 있도록 돕는 취지다.

(사진=게티이미지)
신용카드재단과 신복위는 28일 ‘채무조정 성실상환자 대상 소액신용체크카드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채무조정 변제계획을 6개월 이상 성실히 이행 중인 이들에게 체크카드 형태의 소액신용한도를 부여하고, 신용회복 의지를 높이기 위한 격려금 지급도 가능해졌다.

신복위는 신용카드재단의 기부금을 재원으로 소액신용체크카드 발급을 지원해 왔다. 2020년 이후 약 8만5400명이 이 사업을 통해 카드를 발급받았고, 별도의 신용상승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1510명에게 총 4억8000만원의 격려금이 지급됐다. 이 과정에서 참가자들의 신용점수는 평균 20점 오르는 성과가 있었다.

두 기관은 내년에도 약 2만명에게 카드 발급과 격려금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신용카드재단 정완규 이사장은 “이번 사업이 채무로 고통받는 분들이 신용사회로 복귀하는 징검다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복위 이재연 위원장도 “채무조정을 성실히 이행하는 분들이 완주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계속하겠다”며 “성실상환자들이 건강한 금융소비자로 조기 복귀할 수 있도록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지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