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아베스틸지주, 특수강봉강 업황 부진 지속-NH

박순엽 기자I 2025.11.05 07:55:54

투자 의견 ‘매수’, 목표가 3만 4000원 ‘유지‘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NH투자증권은 5일 세아베스틸지주(001430)에 대해 특수강봉강 업황 부진으로 실적이 부진했으나 정부의 반덤핑 관세 부과 결정 시 실적 개선이 가능하다고 판단했다. 투자 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3만 4000원 ‘유지’했다. 전 거래일 종가는 2만 7600원이다.

이재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 특수합금 공장이 내년 상반기 완공 예정으로, 특수합금 공급 부족 상황 지속으로 수익성이 클 전망”이라며 “특수강봉강은 중국산 반덤핑 관세 부과 시 수혜 예상된다”고 말했다.

(표=NH투자증권)
이 연구원은 세아베스틸지주가 특수강봉강 업황 침체에 따른 실적 부진으로 저평가(PBR 0.5배) 받고 있으나, 내년 하반기 가동되는 SST(미국 특수합금 생산법인)가 기대대로 높은 수익성 보여준다면 밸류에이션 리레이팅 가능할 것으로 판단했다.

현재 국내 특수강봉강 업황은 수요 부진과 중국산 저가 수입재 유입 지속으로 어려운 상황 지속되고 있다. 이에 세아베스틸·세아창원특수강은 8월 중국산 특수강봉강에 대한 반덤핑 조사를 신청했다.

이 연구원은 앞서 결정된 후판·열연처럼 반덤핑 관세 부과가 같은 결과 나올 가능성 크다고 판단했다. 이 경우 세아베스틸지주의 매출 비중 높은 특수강봉강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는 게 그의 의견이다.

세아베스틸지주의 3분기 영업이익은 267억원(영업이익률 2.9%)으로 전년 동기와 유사했으나 전 분기 대비로는 39.9%, 180억원이 감소했다. 특수강봉강 수요 부진 지속 중 중국산 저가 수입재 유입으로 판매가격도 약세를 보여 세아베스틸 영업이익이 전 분기 비 79.3%, 170억원 감소한 영향이다.

반면 세아창원특수강의 영업이익은 고부가제품 비중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172% 증가(전 분기 대비는 유사)했고, 세아항공방산소재의 영업이익도 고강도 알루미늄합금소재의 구조적 성장세 지속으로 전년 동기 대비 37.2%, 전 분기 대비 5.1%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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