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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바이포, 100조 AI펀드 가시화에 3%↑...산업기금법 정무위 통과[특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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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수 기자I 2025.07.22 09:09:01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포바이포(389140)가 강세를 보인다. 한국산업은행을 통해 첨단전략산업에 최대 100조원을 지원하는 법안이 통화했단 소식에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포바이포는 산업은행이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퓨리오사AI의 협력업체로 알려져 있어 주목받고 있다.

22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9시 7분 현재 포바이포는 전 거래일보다 3.28%(430원) 오른 1만 35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21일 정무위원회는 법안소위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한국산업은행법 개정안(산은법 개정안)을 상정해 논의했다.

이번 산은법 개정안은 정무위 여야 간사인 강준현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강민국 국민의힘 의원이 공동 발의한 법안이다. 개정안에 따르면 산업은행에 첨단전략산업기금을 설치하고, 기금채와 금융회사 출연금을 통해 기금을 조성하기로 했다.

정부는 기금채로 50조원을 조달하고, 산은 본체·시중은행 등과 협력해 총 100조원 이상의 집중 지원이 가능하다고 봤다. 이렇게 마련된 기금으로 반도체, 2차전지, 디스플레이, 바이오, 방산, 백신, 로봇, 수소, 미래차, 인공지능(AI) 등 전략 업종 기업에 저리대출, 지분투자, 후순위보강 등 종합적인 지원을 할 계획이다.

앞서 정부는 지난 3월 관계부처 합동으로 첨단전략산업기금 신설 방안을 발표했다. 세계 각국이 첨단전략산업 패권을 차지하기 위한 국가단위 총력전에 나선 상황에 우리나라 역시 첨단전략산업 생태계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대규모의 투자·대출·보증 등 종합지원에 나서야 한다는 판단에서다.

한편 포바이포는 콘텐츠 AI솔루션 기업으로 퓨리오사AI의 협력업체로 알려져 있다. 지난 6월 퓨리오사AI가 1100억원 규모의 시리즈 C 브릿지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산업은행이 이번 라운드에도 주요 투자자로 나섰고, 산업은행은 이미 퓨리오사AI의 지분 9.6%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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