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인천상공회의소는 지난 23일 제25대 3차 회장단 회의를 열고 박주봉 회장 등 회장단 15명이 2025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인천 유치 결의를 다졌다고 24일 밝혔다.
| 박주봉(왼쪽서 6번째) 인천상공회의소 회장이 23일 연수구 송도 한 식당에서 제25대 3차 회장단 회의를 한 뒤 임원들과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 = 인천상의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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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수구 송도 한 식당에서 열린 회의에는 류윤기 인천시 글로벌도시국장이 참석해 인천공항, 호텔·컨벤션, 송도 국제회의 복합지구 등 기반시설이 있는 강점과 2018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세계 포럼, 2023 아시아개발은행(ADB) 연차총회를 개최한 경험 등을 바탕으로 인천이 APEC 개최도시 최적지라고 소개했다. 인천상공회의소는 앞으로 인천시의 APEC 유치 사업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박주봉 회장은 “2025 APEC 정상회의를 유치하면 경제유발 효과만 2조5000억원에 달한다”며 “APEC 유치로 인천을 전 세계에 알리고 인천 기업이 세계로 뻗어나가는 데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인천상공회의소는 그간의 경험을 토대로 APEC 정상회의 유치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