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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ID.4는 한국에서 판매 중인 유럽 브랜드 수입 승용차 중 가장 많이 팔린 전기차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폭스바겐코리아 측은 지난 2월 말 확정된 2024 전기차 보조금 책정 기준에 따라 지난달부터 전기차 판매가 본격화한 점을 고려했을 때 ID.4가 뛰어난 상품성을 입증한 결과라고 보고 있다.
폭스바겐 ID.4는 기획 단계부터 폭스바겐 브랜드를 대표할 차종으로 개발됐다. 비틀, 골프에 이어 전동화 시대에도 폭스바겐의 ‘e-테크놀로지’를 집약하겠다는 것이다.
ID.4의 강점은 뛰어난 경제성이다. 긴 주행거리와 높은 에너지 효율을 확보해 1회 충전 시 복합 421킬로미터(㎞)를 주행할 수 있다. 에너지 소비효율 역시 4.9㎞/kWh로 뛰어나다.
또한 수입 승용 전기차 중 최대인 492만원의 국고 보조금을 받을 수 있어 4000만원대에 구매가 가능한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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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자가 반응이 없을 시 경고 알림 및 차량을 정지시켜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이머전시 어시스트’를 비롯해 폭스바겐의 최첨단 주행 보조 시스템 ‘IQ. 드라이브’ 등 풍부한 첨단 안전 및 편의 기능도 각광받고 있다.
신동협 폭스바겐코리아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상무는 “전기차 판매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3월, 이 같은 판매량을 기록했다는 것은 폭스바겐 ID.4의 뛰어난 상품성이 입증된 것”이라며 “탁월한 성능과 이질감 없는 주행 질감, 거기에 매력적인 가격까지 더해지면서 수입 전기차 시장에서 탄탄한 입지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